원스 어폰 어 타임 지난 이야기

 

- 가
- 왜?

 

날 죽일 수 있었는데
그렇게 하지 않았으니까

 

이 물약을

 

내가 가장 소중하게
간직한 물건에 부을때면

 

이 물건이 일종의 부적이 되버리죠

 

그럼 난 마을 경계를
넘을수 있게 되고요

 

내가 누군지도
기억하는 채로요

 

이제 아들을 찾을 수 있겠군요

 

벨!

 

벨이 누구에요?

 

이제야 어떤 느낌인지 알게 됐겠군!

 

 

 

- 네가 원하는게 뭐니?
- 제 아들이요

 

엄마?

 

네 마음에 자리잡게 해주렴

 

함께라면, 다시 그 아이를
되찾을 수 있을거야

 

- 준비됐나요, 스완양?
- 거의요

 

우리가 가는곳이 추울까요
아님 따뜻할까요?

 

레이어드가 좋겠다

 

거래 조건이 분명하다고
생각했는데요

 

당신이 내게 빚을 진거예요
당신 한사람이요

 

코라가 있는 이곳에 헨리 혼자
두고 떠나진 않을거에요

 

그러니 우리 둘 다 가던가
아니면 우리 둘 다 여기있는거예요

 

그렇다면 비행기 티켓을 하나 더
구매해야겠군요, 안그런가요?

 

잠시만요, 비행기를 타요?

 

걱정마세요
경비는 내가 지불할테니

 

또 다른 한명까지도요

 

정말 신사적이군, 안그래?

 

골드, 당신은 지금 내 가족을
데리고 가는거야

 

분명히 해두지,
만약 무슨 일이 생긴다면, 난...

 

그럼 뭐요?

 

마을 경계를 넘는다?

 

그리고는 데이비드 놀란께서
동물 구조 밴을 타고

 

날 끝까지 추적해 내시겠다?

 

난 충격에서 헤어나올 수 없을거야

 

이건 협박이 아닌
부탁이야

 

잘 보살펴줘

 

약속하죠, 당신 가족에게
해를 끼치지는 않을거예요

 

결국...

 

거래를 한거니까요

 

어디로 가는거예요?

 

로건 국제 공항

 

얘는 그 다음을 묻는 것 같은데요

 

한 번에 한 걸음씩
생각하자고요, 네?

 

정말 숄이 통할거라고
생각하는거예요?

 

만약 아니라면, 난 저주받은
내 자신으로 돌아갈테고

 

그렇게 되면 우리 모두에게
문제가 생기겠죠

 

통할거예요

 

 

어때요?

 

내 이름은 럼플스틸츠킨이에요

 

우리는 아들을 찾을거고요

 

원스 어폰 어 타임 시즌2 에피소드 13 - Tiny
본방일자 : 2013/02/10

 

Brought by 킴자막
(subm.kim@gmail.com)

 

수정금지/ 배포자유

 

영문자막/싱크 :atrn97g
www.addic7ed.com

 

권총집이 좋구나, 그치?

 

 

칼을 차던게 그리워서

 

그것도 잘 어울리는데

 

르로이가 난쟁이들과
코라를 찾고있어

 

모든 곳을 다 보고 있긴 하지만
우리 도움이 필요할지도 모르지

 

정말?

 

이렇게 작은 마을에서
강력한 마법사를 찾는 일이

 

얼마나 어렵다고 그래?

 

 

보아하니 그리
어렵진 않은 것 같네

 

레지나, 돌아왔군요

 

하퍼 선생의 죽음에 내가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는 건 알지만

 

그 사람은... 살아있어

 

뭐?

 

누명을 썼던거예요

 

누가 그러겠어?

 

당신 어머니요

 

이곳에 있어요

 

하지만 그건...
그건 불가능해

 

우리가 돌아오는 길을 찾았을 때,
그녀도 그렇게 한거죠

 

 

우리가 틀렸었어요

 

진심으로 미안해요

 

알아

 

하지만 코라가 여기 있다면
우리 모두 위험해

 

제발, 내 아들을 보게 해줘

 

내가 보호할 수 있어

 

헨리는 이곳에 없어요

 

뭐?

 

골드씨가 엠마에게 아들을
찾는 걸 도와 달라고 부탁했어

 

그래서 한시간 전에
헨리와 마을을 떠났어

 

내게 단 한마디도 없이?

 

우리는 당신이 어디 있는지
알 수 없었잖아요

 

그리고 솔직히 말하자면, 레지나

 

엠마가 당신에게 먼저 보고해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래, 그럴 필요 없는 것 같네

 

 

참, 잘된 것 같네

 

레지나에게는 나아진게 없잖아

 

가자고. 코라를 찾아야지

 

- 어디서?
- 몰라

 

누구에게 물어봐야
하는지는 알지

 

 

내 상태가 어떤지는
묻지도 않네

 

 

몸은 좀 어때, 후크?

 

가까이 와서
직접 보지 그래

 

다른 한쪽 손도 잃고 싶어?
배는 어디 있어?

 

이미 아치가 말해줬어

 

어떤 방법으로 가려져 있는 거잖아
안그래,친구?

 

그래

 

그렇지

 

따라와

 

뭘 기대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코라는 거기 없을거야

 

그녀가 어디로 갔는지
알려줄만한 무언가를

 

두고 갔을지도 모르지

 

가자고

 

수상한 짓은 안돼

 

내가 지켜보고 있어, 해적놈

 

알겠습니다, 난쟁이놈

 

그것 참 나쁜짓해야겠다는
마음이 쏙 들어가네

 

걱정하지마, 르로이
우릴 도와줄테니까

 

왜 그렇게 확신하는데?

 

넌 해적이니까

 

바람이 부는 방향을
잘 알고 있지

 

그리고 지금

 

바람은 우리를 향해 불고 있거든

 

딸래미 재능이
어디서 나왔는지 알겠군

 

따라오라고

 

 

 

우리 세계에서
항해해 왔다는거지

 

다시 항해해 돌아갈 수도 있나?

 

내 배?

 

그녀는 놀랍지

 

마법의 나무로 만들어졌거든

 

우린 함께 많은 비바람을 뚫고,

 

햇빛에 빛나는 낯설은
해안들도 함께 가봤지

 

하지만 다른 세계 사이를 여행하려면

 

포탈이 있어야만해

 

됐고, 코라의 계획에
대해 알고 있는게 뭐야?

 

코라가 수다쟁이 소녀
스타일은 아니라서 말이야

 

하지만 이건 알지

 

그녀가 무슨 악의를 품고 있던간에

 

그녀가 선택한 무기는
이 안에 있어

 

 

이건 누구지?

 

 

 

늦었잖아, 타이니
tiny : 작은, 쥐방울만한

 

밭에서 널 깜빡했었어, 타이니

 

앤톤이야

 

네가 빌어먹을 쥐방울만한데
어떡하겠어, 타이니

 

그만 다투거라

 

오늘을 축하하자꾸나

 

100년간의 힘든 노동 끝에

 

콩을 수확할 시간이
마침내 다가왔다

 

 

야호

 

하지만 꽃잎이 그 뿌리보다
나을 수 있겠니?

 

수확하는 것만이 힘들여 일한
지난날보다 더 중요하겠니?

 

아니다. 하나하나
다 가치가 있는 것이지

 

마치 우리 하나하나가
그렇듯이 말이야

 

옳다! 옳다!

 

옳소, 옳소

 

 

또 보물방에서 시간을 보내다
온 모양이구나, 그렇지 않니?

 

아닌데요

 

아마요

 

그랬다고 쳐요
그게 어때서요?

 

인간과 그들의 물건에 대한 네 관심은

 

잘못된 거란다

 

좋을게 하나 없어

 

어떻게 그렇게 확신하시죠?

 

그들의 세계에 가보신 적도
없으면서 말이에요

 

그리고 우리 중 누구도
못내려가게 하시면서요

 

인간이 무슨 짓을
했는지 잊어버린게냐?

 

왜 우리가 더이상 그들과
마법의 콩을 거래하지 않는지?

 

그저 다른 세계를
여행하려는게 아니야

 

정복하고 약탈하려는 거란다

 

인간 중 몇명이
나쁜 짓을 했다고 해서

 

모두가 악하다는 건 아니잖아요

 

그들은 우리와 같은 법을
따르지 않는단다, 앤톤

 

우리 거인들은 삶을 발전시키지

 

인간들은 파괴해버린단다

 

그래서 그 누구도 우리가
아직 존재한다는 사실이나

 

마법의 콩을 기른다는 사실을
알아서는 안되는 거야

 

만약 그 누구도
사용하지 않는다면

 

굳이 콩을 기를 이유가
뭐가 있나요?

 

 

우리가 하는 일이니까

 

콩으로 아무것도
하지 않잖아요?

 

우리 자신을 만드는 건
우리가 일을 하는 그 과정이란다

 

열린 열매가 아니라 말이다

 

이게 뭐야?

 

인간 장난감?

 

내려놔

 

 

재미도 별로 없네, 그치?

 

에이브러햄, 그만 됐다

 

 

타이니, 이리 와

 

코라가 마법을 사용해서
여행용 사이즈로 만들어 버렸네

 

그녀의 의도가 무엇이든 간에
중요한 일인게 분명해

 

그녀가 의도한게 뭔지
네가 잘 알고 있을 것 같은데

 

숨기고 있는거야

 

글쎄, 네 사랑스러운 아내께서
직접 날 고문해 알아내신다면

 

장담하건데 우리 둘다 재미 좀 보...

 

그냥 우리 둘이
재미 보는게 어때?

 

그녀의 계획이
뭔지는 나도 몰라

 

여기 사나운 거인을 깨워서

 

직접 물어보지 그래?

 

 

저기요

 

괜찮아요
이제 안전해요

 

당신 이름은 뭔가요?

 

앤톤

 

그 마녀는 어디있어?

 

그녀는 이미 갔어요

 

무슨 짓을 한거야?

 

날 작게 만들었어

 

따라오세요
여기서 내보내드리죠

 

너

 

- 저요?
- 너!

 

데이비드!

 

야! 여기다, 이 커다란...

 

 

 

 

내 남편에게서 떨어져

 

내가 수적으로 열세긴 하지만,
이렇게 끝나진 않을거야

 

네가 한짓을 잊었을것 같아?

 

절대 아니지. 네가 한짓에 대한
대가를 치러야 할거야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될거야!

 

안녕하세요, 여러분
빌 굿드윈입니다

 

채널을 맞추는 걸 잊지 마세요
"굿모닝 스토리브룩"

 

매일 아침 7시

 

 

저기요

 

나도 기억 못하는거죠, 그렇죠?

 

미안해요
기억 못해요

 

 

난 루비에요

 

 

우리 그래니 식당에
자주 오곤 했었어요

 

집에 있는 물건이
위로가 될것 같아서

 

언제나 내게 쥘 베른에
대해 말해주곤 했었죠

 

그래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신비의 섬"을 가져왔어요

 

고마워요

 

그게...

 

정말 우리가 친구였나요?

 

그래요, 그랬어요

 

그럼 진실을 말해줘요

 

이곳에 오기 전에 난
다쳐있었어요, 피도 나고 있었고요

 

그때 이 사람이 나타난거예요

 

그리곤 그사람이
그가 날 낫게 했어요

 

그리고 그가 손에 불덩이를
쥐고 있는 걸 봤어요

 

어떻게? 그게 어떻게 가능하죠?

 

간호사 말로는
안정제 때문에

 

아주 나쁜 악몽을 꾸게
될수도 있다고 했어요

 

그게 아니에요
내가 본 건 확실해요

 

그리고 난 안정제가 더 필요하지...

 

벨

 

그렇게 부르지 마요

 

왜 모두들 날 그렇게
부르는 거예요? 난...

 

- 말했잖아요, 난...
- 진정해요

 

진정해요

 

계속 이러는 건가요?

 

거의요

 

계속 진정제를 투여해야 해요

 

됐어요, 침대에 데려다 줄게요

 

- 싫어요
- 자, 가죠

 

여기 다 괜찮은거죠?

 

그럼요, 멘델씨
그녀는 괜찮아요

 

몸은 좀 어떠세요?

 

많이 나아졌어요

 

그럼, 푹 쉬세요

 

빨리 나으면 나을수록

 

빨리 이 조용하고 작은 마을에서
나가실 수 있을테니까요

 

데이비드

 

거인이 당신에게 말하길
댓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하지 않았어?

 

뭐에 대해서?

 

전혀 모르겠어
본 적도 없는 사람이야

 

그 사람은 분명히 널
아는 것 같던데

 

아니야, 내가 아니야

 

그렇다고 생각하는 것 뿐이지

 

너 정말 끝내주는걸

 

나도 알아

 

 

손님이 계신 줄은 몰랐구나, 제임스

 

아버지

 

이쪽은 우리 아버지, 왕이시지
아버지, 이쪽은...

 

상관 없다

 

왕국이 파산되기 일보 직전이다

 

네 새 애인 이름 따위는

 

별로 중요한게 아닌 것 같구나

 

저도 만나서 영광입니다, 폐하

 

안녕히 가게

 

마실 것 좀 드릴까요, 아버지?

 

나중에 하자꾸나

 

지금은 코앞에 닥친
문제가 있어서 말이다

 

밖의 한 마을에서 거인이

 

날뛰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거인들은 멸종한 줄 알았는데요

 

기회가 된다면 기꺼이
싸워보고 싶은걸요

 

아니. 죽여서는 안되네

 

아직은 말이다

 

거인이 우리에게
쓸모가 있을지도 몰라

 

제가 뭘 해야하는지만 말해주세요

 

 

당신 형

 

그 사람인 줄 알고 있는거야

 

말이 되는 건 그것 뿐이지

 

 

가자

 

어디로 가는거야?

 

형이 자기자신을 어떤 문제에

 

빠뜨렸던건지 찾아내야지

 

르로이, 정신차리고
난쟁이들을 모아서

 

거인을 잘 지켜보도록 해

 

 

 

 

 

술이 필요하면
말을 해야 할거요!

 

돈을 내면 누구든
대접해주거든, 친구

 

 

난 제임스요
이 구역의 왕자이지

 

우리가 당신을 따뜻하게 환영한다는 걸
확실히 해두었으면 좋겠군

 

난 앤톤이에요

 

거인이죠

 

그래보이는군

 

무슨 일로 우리 나라에 오셨나?

 

당신들 풍습이 늘 알고싶었어요

 

내 두눈으로 직접 보고 싶었죠

 

우리가 기꺼이
구경시켜주도록 하지

 

사이즈의 문제가 조금
있기는 하지만 말이지

 

집에서는 너무 작다더니
이곳에서는 너무 크다는군요

 

실망하지마세요, 앤톤

 

도와줄 방법이 있으니까요

 

뭐죠?

 

마법이죠

 

먼나라에서 가져온 버섯 조각이에요

 

마을을 공포에 떨게하던
재버워크를 죽인적이 있었죠
*거울나라의 앨리스의 괴물

 

그리고 그들은...
내게 금을 낼수가 없어서

 

이것으로 대신
값을 치뤘어요

 

이걸 먹으면 크기가 달라질 거예요

 

효과가 일시적이기는 하지만
더 있으니까요

 

이게 아마 당신을 작게 만들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아마요?

 

그게, 아직 실험해볼
기회가 없었거든요

 

하지만 그걸 내게 주었던 마법사가

 

분명히 효능이 있을거라고 맹세했어요

 

좋아, 앤톤. 한번 해보라고

 

이 친절에 어떻게
보답해야할지 모르겠군요

 

그럴 필요 없어요

 

당신을 행복하게
할 수만 있다면야

 

그게 우리가 원하는 값이죠

 

그렇다면, 이름만이라도 말해줘요

 

재클린이에요. 하지만...

 

대부분 날 "잭" 이라고 부르죠

 

만나서 반가워요, 잭

 

 

 

올라서 주시겠어요

 

 

스토리 브룩 밖으로 나와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골드 아저씨?

 

아니

 

- 떨리세요?
- 아니

 

- 아들을 만나는데 걱정되세요?
- 아니, 헨리. 난 괜찮아

 

나중에 얘기 하는게 어떨까?

 

우리 차례야

 

마법을 사용하지 않으려면
분명 어려울 거예요

 

다른 사람처럼 되는거요

 

 

신발을 올려놓아야해요

 

얼마나 미개한지

 

스카프와 지팡이는
이 안에 담아주세요

 

뭐라고요?

 

스카프와 지팡이는
이 안에 담으시라고요

 

그럴 수 없어요

 

그래야만 해요

 

거 어려운 일도 아니잖아요

 

비행기 타본적 없어요?

 

그러는 당신은 지팡이에
찍혀본적 없는 모양이네?

 

저희 아버지가 긴장하셔서요

 

가족상봉을 앞두고 있거든요

 

죄송해요

 

아버지라고?

 

그냥 숄이나 내려놔요

 

- 지나갈 수 있게 도와줄게요
- 이걸 벗어버리면

 

내가 누군지 잊을 수도 있다고요

 

그렇게 두지 않을게요

 

 

 

알았어요

 

 

 

 

 

여기요, 여기 시나본즈가 있어요!
*미국의 유명한 빵가게 체인점

 

 

 

안녕, 후크

 

레지나

 

우리 어머니를 기다리고 있었나?

 

네가 죽였어야 할 사람 말이야

 

아, 그거

 

두 모녀가 상봉할 수 있는
행복한 기회를

 

빼앗아버리고
싶지는 않았거든

 

그렇다면야 운이 좋은 날이네

 

우리 서로 만회해보기로 했거든

 

그래서 고맙단 말 하려고 왔나?

 

달콤하기도 하셔라

 

어머니는 사람들이 배를
찾았는지 알고 싶어 하셔

 

그녀에게 직접와서 물어봐도
된다고 전하지 그래

 

어머니는 밖으로 나와 돌아다니는게

 

그리 신중치 못한 행동이라고
생각하셨거든

 

그래, 정말 운 좋은 날이네

 

사람들이 배를 찾았다고 전하도록 해

 

어머니의 물건을 가져갔나?

 

난 침대에 묶여있었거든
별로 좋은 방식은 아니었고

 

그 물건이 필요해

 

당연히 그러시겠지

 

그럼 좋은 소식 하나 알려주지

 

거인이 풀려났어

 

거인을 놓쳤어?

 

쪼그라든 거인말이지

 

그게 어떻게 좋은 소식이라는 거야?

 

그야...

 

풀려나자마자,
왕자를 한번 쳐다보고는

 

굉장히 살인적이 되버렸거든

 

 

왕자를 죽이고 싶어하는
마을의 거인이라

 

우리에게 필요한 교란책이네

 

그렇지

 

 

 

 

 

안에 들어오니
훨씬 낫지 않나?

 

 

앉게, 오늘의 주빈이니까

 

자리에 앉으려고 싸울 필요가 없다니

 

형제들이 날 보고 있었다면 좋겠네요

 

난 당신 가족들을
잘 모르겠어요, 앤톤

 

당신을 아끼는 것처럼
들리지 않는군요

 

그렇게 나쁜 사람들은 아니에요

 

날 놀림거리로 만드는 것만 빼면

 

내게 이래라 저래라 하거나

 

험한 말을 하는 것도...

 

글쎄, 그게. 좀 나쁘긴 하네요

 

가끔은 집을 떠나서

 

정말 나 자신이 어울리는 곳을
찾는 것도 필요한거야

 

 

진짜 가족 말이야

 

당신이 있어야 할 자리가
여기였던 것처럼 보이는 군요, 앤톤

 

 

자, 우리의 앤톤이 필요한 건
모두 가질 수 있게 도와주자고

 

 

나도 저런 게 하나 있었어요

 

이렇게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지는 몰랐는데

 

 

우리 형제들이 인간에 대해
너무 잘못 생각하고 있었던거에요

 

그건 절대 안돼

 

다시 돌아가서 내 말 전해

 

다른 약속을 해, 난...

 

무슨 문제가 있는건가요?

 

그가 말해주지 않았군요, 그렇죠?

 

 

 

국고는 비었어요

 

제임스와 아버지는

 

이웃나라들에 큰 빚이 있고요

 

이해가 안되는데요

 

제임스가 빚을 갚지 못하면

 

우리 구역을 약탈하고
잿더미로 만들어버릴거예요

 

이제야 이해가 되네요

 

아주 나쁜 일이죠

 

이웃나라에서는
금화만 받나요?

 

그거야 다 다르죠
예를 들면, 마법의 콩은

 

그 값이 1000닢에 달하니까요

 

하지만 당신이 온곳에서도
그건 없으니까요

 

아닌가요?

 

그래요. 콩은 없어요

 

보물이 있긴 하죠

 

빚을 갚는데는
충분할 것 같은데요

 

도와주시겠어요?

 

당연하죠

 

이곳에 영원히 머물려면

 

좋은 왕국인지 아닌지
확실히 해두는게 낫겠죠

 

있잖아요... 잿더미로
만들어버린다던가하는

 

당신은 영웅이에요

 

 

 

내게서 떨어져!

 

난 도와주러 온거야

 

아니

 

넌 인간이지

 

난 인간을 증오해

 

더 이상 가까이 오지마!

 

안그러면 널 죽여버리겠어

 

 

누군가를 죽이기 위해
이 동네를 찾았다고 들었는데

 

내가 도울 수 있어

 

나도 이 왕자에 대한 사랑이라고는
눈곱만치도 없는 사람이거든

 

그러니 그를 잡기 위해
이 마을을 파괴하려고 한다해도

 

난 기꺼이 내 역할을 할거야

 

이게 널 크게 만들어 줄거야

 

예전의 영광으로 돌려다주지

 

 

 

이제 일하러 갈 시간이야!

 

너도 분명히 알고 있겠지만

 

그 버섯이 영원한건 아니니까

 

 

 

 

 

뭐 드실 거 필요하세요?

 

아니요

 

뭐가 잘못됐나요?

 

그만 물어봐요!

 

 

 

금방 돌아오죠

 

골드 아저씨?

 

골드 아저씨?

 

곧 탑승해야 해요

 

오시는 거예요?

 

 

앤톤

 

앤톤, 어딜 다녀온게냐?

 

걱정을 했단다

 

잠시 다녀올 필요가 있었어요

 

뭐 좀 보러 밑에
잠시 내려갔다왔어요

 

인간 세계에 다녀온거니?

 

그게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는
알고 있는거야?

 

그곳에서 친구를 만났어요

 

날 이해해주고

 

날 좋아해주는 친구들이요

 

그리고 그곳으로 돌아갈
생각이에요, 영원히

 

앤톤

 

우리가 널 못살게 굴었던 걸 안다

 

하지만 우린 널 사랑한단다

 

넌 우리의 형제야, 너도 알잖니

 

인간들이 널 두팔벌려

 

환영해 주기를 기대하는 거니?

 

네가 그들을 밟아버릴 수도 있는데

 

날 그들만한 크기로
바꿀 수 있는 마법이 있어요

 

그리고 이 보물들이라면
우리 모두 행복할 수 있고요

 

 

감시하던 새들이구나

 

누군가 우리 땅에 침입한거야

 

네가 이곳으로 올거라고
인간들에게 말했구나, 아니니?

 

그들에게 콩나무를 보여줬구나

 

그래! 도망가라고!

 

 

도망가!

 

 

마을 회관으로 가있으세요

 

가는길에 모두들 데리고 가시고요

 

누가 르로이 좀 불러주세요

 

거인을 찾은것 같네

 

- 난 그가 이렇게나...
- 거인인줄 몰랐다고?

 

내 실수야

 

- 상대한 적이 있어?
- 아니

 

좋아, 그럼 이사람이
첫 상대가 되겠네

 

기다려!

 

이럴 필요 없잖아!

 

아니, 그래야 겠는데

 

네가 내 삶의 모든 걸 망가뜨려놨어

 

이제 그게 어떤 느낌인지
깨닫게 되겠지

 

널 해친 사람
내가 아니야

 

그 사람은 내 쌍둥이 형 제임스야
우린 태어나자마자 헤어졌어

 

형은 무자비한 왕 밑에서 자랐고

 

넌 제임스가 아니야?

 

아니야!

 

그럼 그는 어디있지?

 

형은 결국 오만으로 인한
값을 치렀어, 그는 죽었어!

 

더이상 네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어

 

우린 당신 편이에요, 앤톤!

 

우린 좋은 사람들이에요!

 

우리가 이곳에 돌아온건 당신 때문이죠
우리 딸 엠마를 알잖아요

 

- 당신이 마법 나침반을 줬죠
- 엠마?

 

그녀와 말하게 해줘

 

그녀가 괜찮다고 말해준다면
그만두도록 하지

 

 

그게 마을을 떠나 있는 중이라서요

 

정말?

 

그렇지만 돌아오면, 분명히
당신과 얘기를 나누고 싶어할거예요

 

그것 참 편리하네

 

내가 찾는 사람이 한명도 없다니

 

너희 인간들이 하는 짓이라곤
거짓말과 속임수를 쓰는 것

 

그리고 죽이는 일이지
아주 진절머리가 난다고!

 

 

 

 

 

인간이라니, 죽여버리자!

 

안돼요, 그런게 아니에요

 

아를로, 이사람들은 내 친구에요
제임스와 잭이요

 

얘들아, 꼭 올라올
필요까지는 없었잖아

 

보물은 이미 준비됐다고

 

오, 우리는 보물 때문에 온게 아니야

 

마법의 콩 때문이지

 

전부 다

 

그렇지만...

 

너희는 내 친구잖아, 어떻게...

 

아니, 우린 친구가 아니야

 

너희들이 목숨이라도
구하고 싶다면

 

콩이 있는 곳으로 안내해

 

안돼. 우리들은 평화롭게 지내지만

 

우리 것을 보호하기 위해서 싸울거야

 

그렇다면 싸워야겠군

 

그러니까 정리를 좀 해보자
쌍둥이 형제가 있다고?

 

- 그래
- 형 이름이 제임스고?

 

- 맞아
- 네 이름이 제임스잖아

 

아니, 따지고 보면 아니야

 

- 그럼 이름이 챠밍이야?
- 아니, 그건 내가 준 닉네임이고!

 

그럼, 잠깐. 도대체 이름이 뭐야?

 

데이비드

 

- 저주로 얻은 이름?
- 내 진짜 이름이야

 

그래서, 넌 데이비드고
제임스고, 챠밍이라는 거야?

 

- 그럼 데이비드가 중간 이름 같은건가?
- 아니! 그건 내 본명 이름이야!

 

그거 알아? 나 그냥 내가 좋은대로
아무렇게나 부를거야!

 

그래도 되는거지?!

 

당연하지, 르로이

 

그래서 계획이 뭐야?

 

거인을 유인해내서
누구도 해칠 수 없게 하는거지

 

하지만 계속 이 방향으로 달리면

 

마을 경계선에 도착할거야!

 

알겠어, 새로운 계획

 

 

 

- 뭘 하려는거야?
- 그가 원하는 걸 주는거지

 

앤톤!

 

거래를 하는게 어때?

 

난 인간과 거래하지 않아

 

일단 들어봐
항복하고 날 넘겨줄게

 

스토리브룩 사람들의 목숨을
위협하지 않는다면 말이야

 

데이비드, 이건 아니야

 

이렇게 하지 않으면
마을 전체가 피해를 입게 될거야

 

그렇게 둘수는 없어

 

자, 어떻게 생각하나?

 

그렇게 하지

 

어디로 사라진거야?

 

나도 모르겠어

 

앤톤

 

인간군대가 쳐들어오고 있어

 

에이브러햄과 안드레는 이미 쓰러졌단다

 

인간의 검에 독이 묻어있어

 

이게 다 저 때문이에요

 

제가 다 망쳤어요

 

아니다, 아직 우리를 구할 수
있는 기회가 남아있어

 

어떻게요?

 

마법의 콩 말이다, 앤톤

 

밭을 파괴해야한다

 

싫어요

 

만약 인간이 콩을 가져가게 되면

 

모든 나라에 폭력을 휘두를거야

 

마법의 콩을 지켜야
하는것이 네 숙명이다

 

지금은 그걸 없애는 걸 의미하고

 

 

- 버티는게 좋을거야
- 버틸 수 있을거야

 

내가 할게

 

대부분의 사람이라면
그가 한짓을 봤으니

 

그냥 죽게 내버려뒀을거야

 

당신은 안그랬겠지

 

됐어

 

좋아, 앤톤!

 

내가 내려갈게!

 

내 손을 잡아

 

싫어!

 

싫다고?

 

그 위로 올라가고 싶지 않아!

 

아마 그냥 놔버려야 하나봐!

 

죽을거야!

 

죽는게 사는 것보다 더 나을지도

 

만약 정말 죽고 싶었다면
진작에 그렇게 했겠지

 

이제 내 손을 잡아

 

 

 

어서

 

다 됐어요! 조금만 더요!

 

 

 

 

당신들이 날 구했어

 

그게 우리가 하는 일이에요

 

고마워

 

천만에

 

우린 다 같은 사람이 아니에요, 앤톤

 

내 형이 당신에게 무슨 일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우린 달라요

 

넌 짐작도 못할거야

 

제임스!

 

아를로?

 

안돼

 

안돼, 안된다고!

 

제임스!

 

제발

 

미안, 잭

 

난 돌봐야 할 왕국이 있어서 말이야

 

이해해줄거라고 믿어

 

 

앤톤...

 

독이...

 

몸으로 퍼지는 구나

 

그 일은...

 

모두 없앴어요

 

밭과 마지막 남은 콩까지도요

 

잘했구나

 

잘했어, 그게 중요한 거야

 

아니요, 모두가 죽었어요
당신도 죽으면 안돼요, 제발요

 

네게 남은 길이
어려운 길이라는 걸 안다

 

하지만 언젠가 너도 어느 길을
선택해야할지 알게 될거야

 

그렇게 되면

 

이게 필요할거야

 

줄기에서 잘라내
보관해 둔거란다

 

심거라. 그러면 새 콩이 자랄거야

 

하지만 땅에 소금을 뿌리라고 하셨잖아요
거기선 아무것도 못 자랄거예요

 

언젠가는 찾게 될거야

 

새 땅을...

 

어떻게요?

 

아를로?

 

아를로?!

 

안돼

 

여긴 그래니 식당이야

 

특별한 라자냐를 만들고
숙소도 운영하고 있지

 

묵을 곳을 찾을때까지

 

방을 마련해줄 수 있을거야

 

고마워, 하지만 나 혼자 숲에
자리를 마련해볼까 해

 

숲이라고?

 

난 혼자 지내는게 낫거든
사람들과 어울리는데 익숙치 않아서

 

지금 딱 어울리는 곳에 온거야
스토리브룩에는 모든게 있거든

 

난쟁이, 요정, 늑대인간, 말만 해보라고

 

루비, 여기 전부 맥주 좀 줘

 

우리도 떠나온 세계가 그리워, 앤톤

 

하지만 이제 이곳이 우리 집이야

 

돌아갈 생각은 안하는거야?

 

당연히 하지

 

그게 불가능해서 그렇지

 

돌아갈 방법이 없어

 

여기 농지는 어떻지?

 

꽤 좋아

 

왜?

 

콩나무 줄기야

 

이걸 심으면, 마법의 콩을
다시 기를 수 있을거야

 

그렇게 되면 방법이
생길지도 모르지

 

그래서 좀 어때?

 

양질의 흙이네

 

미네랄도 많고

 

아마 콩이 잘 자랄거야

 

문제는 단 하나야

 

뭔데?

 

코라

 

날 데려온 이유가 이거야
콩을 심게 하려고 말이야

 

콩으로 뭘 하려고 하는 거든

 

좋을리가 없잖아

 

그녀가 찾아내지 못하게 하면 되지

 

누구도 우리의 작물을 가져갈 순 없어

 

너의 작물?

 

난 너희가 광부인줄 알았는데

 

일은 일일 뿐이지
우리가 하는 게 일이고

 

그래서 어떻게 생각해?
도움이 좀 필요한가?

 

좋아

 

해피!

 

여기, 땅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될거야

 

타이니
작은

 

형들이 날 그렇게 부르곤 했었지

 

도끼는 절대 거짓말을 않지

 

잠깐만, 나도 광산에서 일했는데

 

왜 나는 못 받았지?

 

넌 난쟁이가 아니잖아

 

환영하네, 형제

 

저기요

 

괜찮아요

 

당신은 누구에요?

 

내 이름은 그렉이에요

 

난 환자에요
당신처럼요

 

이렇게 귀찮게해서
정말 미안하지만

 

내가 차를 운전한 그 사람이에요

 

사고 났을 때요

 

 

괜찮으세요?

 

네

 

사람들이....

 

꽤 잘 치료해 줬거든요

 

 

이봐요, 내가 들었는데...

 

불덩이를 들고 있던 남자에 대해
얘기하던 거 말이에요

 

당신도 내가 미쳤다고 생각하죠

 

하지만, 정말 봤으니...

 

당신이 미친게 아니라는 걸 알아요

 

안다고요?

 

저도 봤으니까요

 

 

거인에 짓밟히지 않은 우리를 위해

 

그거 좋네

 

가끔 이런 생각을 해

 

조지 왕 밑에서 자란게
형이 아니라

 

바로 나였더라면

 

나도 형처럼 타락해버렸을까?

 

절대 아니지

 

같은 핏줄이잖아

 

하지만 마음이 다르잖아

 

당신은 믿지 못하겠지만, 날 믿어봐

 

당신은 분명한 챠밍이니까

 

 

오늘 정말 재미있었어

 

재미?

 

죽을 뻔 했는데 재미있다고?

 

그래

 

모험이 그리웠거든

 

나도

 

사실 재밌기는 했지

 

계속 이런 일을 할수도 있어

 

콩이 자라면
돌아갈 수도 있지

 

모두가 집으로 돌아가는거야

 

난 모르겠어

 

뭘 모르겠다는거야?

 

집이란건 가족이 있는 곳이잖아

 

그건 바로 여기야

 

엠마가 우리와 함께
오려고 할지 모르겠어

 

난 절대 엠마와 다시
헤어지지 않을거야

 

엠마 걱정이 되는구나

 

당신은 안그래?

 

당연히 되지, 하지만...

 

엠마... 엠마는 이제
스스로를 돌볼 수 있고

 

엠마와 헨리가 있는 곳이 어디던간에

 

안전할 거라고 믿어

 

괜찮니?

 

장난해요?

 

엠마랑 하는 여행인데다가
첫 비행이기까지

 

게다가 책에 나오는 것 같은
탐험을 하려는 거잖아요

 

하나 더 필요한게 있다면

 

설탕 입힌 과자 조금 더요

 

 

다 괜찮을거예요

 

당신 아들을 꼭 찾을거예요

 

나도 알아요

 

 

아지라 항공에 탑승하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이 비행기는 국내선 53 항공기

 

뉴욕 직행입니다

 

비행시간은 42분입니다

 

편안한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